농약에는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구서제(쥐약) 등이 있습니다. 살포 중에 사고가 많은 것은 사용량이 많은 살충제이며 제초제가 그 다음입니다. 살포 중의 사고는 가벼운 것이 많고 잘못해서 마시거나 자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중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 유기인제 : 올트란, 칼호스, 마라톤, 스미치온 등의 살충제
  경증 : 전신이 나른하다 두통, 현기증, 구역질, 구토, 다량의 타액 분비, 발한, 복통, 설사, 가벼운 축동(동공축소) 등
  중(中)증 : 경증의 증상보다 더한 강도의 동공축소, 근육의 경련, 보행곤란, 언어 장해, 시력 장해, 맥박수의 감소 등
  중(重)증 : 동공축소, 대광반사의 소실 (동공에 빛을 비춰도 동공이 작아지지 않음), 전신성 경련, 호흡 억제 또는 정지 등

• 파라코트제 : 그라모키슨 등의 제초제
  구토, 불쾌감, 국소 자극(점막의 염증, 또는 진무름에 따른 입, 목구멍, 식도, 위등의 아픔), 쇼크, 의식 장해를 일으킵니다. 진행하면 황달, 간장이나 신장의 기능 장해, 호흡 곤란을 일으킵니다.

응급처치법

• 토하게 합니다. 손가락이나 끝이 둥근 것을 입안에 넣고 목구멍 안쪽을 자극해서 토하게 합니다. 컵 반 가량의 물을 마시게 한 후에 자극하면 토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토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 의식이 몽롱하거나 혹은 의식이 없을 때
  - 경련을 일으키고 있을 때

• 안정과 보온에 유의합니다.
  구토, 불쾌감, 국소 자극(점막의 염증, 또는 진무름에 따른 입, 목구멍, 식도, 위등의 아픔), 쇼크, 의식 장해를 일으킵니다. 진행하면 황달, 간장이나 신장의 기능 장해, 호흡 곤란을 일으킵니다.

• 급히 구명 센터 등, 중독에 필요한 시설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습니다. 아무리 가벼워 보여도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