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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동맥경화

 

동맥경화란?

 

수도관을 땅에 묻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관내에 스케일이 생겨 수돗물의 공급이 줄게 되고 때에 따라서는 약해진 부분에서는 터질 수도 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관중 동맥도 어떤 원인에 의해 동맥벽의 안쪽에 있는 내막이 두터워져 내경이 좁아지면서 심장근육으로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동맥, 뇌 및 하지로 가는 동맥에 혈류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내막안으로 침투하고 그로인해 여러 물질이 분비되면 동맥의 내막이 두터워지고 또한 콜레스테롤과 이를 섭취한 세포 등이 축적되면 혈관안쪽으로 돌출하는데 이를 죽종이라 한다. 죽종 내부는 마치 먹는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위가 섬유화하여 점차 단단해져 이를 죽상동맥경화라 하며 흔히 죽상이란 용어를 생략하여 동맥경화라 칭한다. 동맥경화는 아주 만성적 질환이어서 초기 병변은 10세 전후에서 이미 시작되며 40세 후반이 되면 혈류장애가 초래된다. 때에 따라서는 경화반이라고 칭하는 병변이 불안정하게 되면 죽종을 둘러싼 섬유막이 파열되어 혈관안에 혈전이 생기고 또한 죽종안으로 출혈이 일어나 혈관내경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일명 심장마비라고도 함), 뇌경색과 출혈(일명 중풍이라고도 함) 같은 위험하고 응급한 합병증이 생겨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혈관내벽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여 혈관을 협착시킴

 

동맥경화동맥경화발생인자동백경화발생남여차이동맥경화예방

동맥경화 발생인자

 

동맥경화는 성인병으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합니다. 이 병은 가족성이 강하며 가족 가운데 이 병이 있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별로 볼 때, 심장에 오는 동맥경화인 관상동맥경화증은 남자에게 많습니다. 그러나 여자에서도 폐경기가 지나면 이 병이 생기는 확률은 남자와 같아집니다. 그러므로 여성 호르몬이 관상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데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조건들을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라고 부르며 위에서 말한 가족력, 나이 및 남자인 것은 본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수정 불가능 위험인자라 할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

 

  • 1. 고지혈 (= 240 mg/dl)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면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동맥경화의 발생위험은 증가하며, 혈중 수치가 1% 상승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 상승한다. 만약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진행이 더 가속화된다. 반면에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낮은 환자에서는 상기한 위험인자가 있으면 동맥경화의 진행은 비록 느리지만 궁극에는 발생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치료하여 낮추면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추고 또한 경화반의 안정성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불행하게도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서 그 농도가 치료목표치 이하로 조절된 예는 약 20% 에 불과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200 mg/dl 미만이다. 
     
  • 2. 고혈압(= 140/90 mmHg)
    고혈압의 유병률은 미국 24%, 우리나라에서는 27.8% 이며 연령이 증가하여 65세가 넘으면 50%가 넘는다. 고혈압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은 혈압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대체로 2배 더 높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심혈관질환 즉, 뇌졸중은 35-40%, 심근경색은 20-25%, 심부전은 50% 이상 감소한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점의 하나는 최근 미국의 경우 고혈압환자이면서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30% 그리고 고혈압을 치료하여 치료목표 이하로 도달된 예는 34% 에 불과하여 고혈압의 적극적 치료가 요망된다. 고혈압 진단시 상당수의 환자에서는 상기와 같은 주요 합병증이 이미 발생해 있고 또 가족중 고혈압이 있는 경우 그 자녀에서는 더욱 그러하여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혈압분류상 정상은 120/80 mmHg 미만, 고혈압은 140/90 mmHg 이상이며, 그 중간단계 120/80-139/89 mmHg 인 경우 고혈압으로의 진행 위험은 2배 더 높다. 
     
  • 3. 흡 연
    동맥경화에 의한 심혈관 사망률은 흡연양에 비례하며 대체로 2배 더 높습니다. 흔히들 "순한 담배"에 의한 해악은 더 낮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흡연은 동맥경화외에도 폐암, 폐기종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하면 동맥경화성 심질환 위험은 50-70% 감소하고, 1년간 금연하면 사망률은 50% 이하로 낮아지고, 5년이 지나면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아진다. 흔히들 흡연을 "무언의 살인자"라 합니다. 
     
  • 4. 당뇨병
    당뇨병환자에서는 흔히 고중성지방혈증, 저-고밀도지단백혈증, 비만, 인슐린저항등이 함께 있어 동맥경화의 유병률은 더 높고 특히 여성에서 더 뚜렷하다. 당뇨병환자에서는 동맥경화에 의한 새로운 사고의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심혈관 사고발생시(예, 심근경색) 예후 또한 아주 나쁜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주요 위험인자로 분류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말기 신부전의 원인으로 가장 빈번한 것이 당뇨병입니다. 
     
  • 5. 운동부족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동맥경화에 의한 사망률은 대체로 2배 더 높고, 전 세계인구중 약 67% 가 운동부족 상태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동맥경화 예방에 중요합니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치를 높이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혈압을 조절해 주며 체중을 줄이고 당뇨병을 좋게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 6. 비 만
    비만의 경우 미국에서의 유병률은 20% 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비만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비만증이 있는 경우 초과한 체중만큼 심장이 일을 더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비만은 다른 위험인자인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당뇨병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이상적 체중을 유지할 경우 비만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은 35-5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7.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며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또한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량을 증가시킵니다. 야심이 많고 공격적이며 경쟁심이 강하고 줄곧 시간에 쫓기는 A형 성격은 혈압도 높고 심장사고 발생률도 큽니다. 정신적인 흥분 또는 긴장이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1-09-22

관련질병 고지혈증 , 고혈압 , 당뇨 , 비만 , 동맥경화
관련진료과 심혈관센터(순환기내과)
관련의료진 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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