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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피로

 

음성피로

 

개요

  

사람은 말로써 서로의 감정을 전하고, 새로운 지식이나 문화를 전수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목소리나 노래 소리는 듣는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큰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하여 무관심한 경우가 많고, 아무렇게 관리하는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목소리의 변화는 음성피로부터 성대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 양성 종물, 후두암 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음성피로 이외의 성대의 기질성 질환인 경우는 음성이 갑자기 변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을 조기에 찾게 되기 때문에 치료를 일찍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특이한 증상이 없는 음성피로는 특이한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그냥 방치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음성피로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크게 외인적 요인, 내인적 요인, 국소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인적 요인은 기후의 변화가 급격한 환절기, 시끄러운 곳에서 장시간 이야기 할 때이며, 내인적 요인은 정신적, 육체적 과로나 전신 질환이 있을 때 혹은 생리 중 일 때입니다. 국소적인 요인은 위장 질환, 신경증, 폐결핵, 소모성 질환 등으로 인하여 전신 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성대 근육의 피로가 오는 경우, 성대에 결절, 폴립, 부종 등의 질환이 있을 때, 과도하게 말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이야기하는 등의 음성 혹사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우리가 건강할 때는 일시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말을 장시간 한 경우에 목의 앞부분이 뻐근하거나 말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음성피로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피로감은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게 되면 곧 회복이 되지만 음성을 남용한다거나 오용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되어 목소리는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만약 음성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경과되면 성대에 기질적인 변화가 초래되어 음성 장애로 이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목소리의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음성피로가 진행되어 기질적 변화를 일으켰거나 성대 질환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음성피로의 증상은 목안이 건조하고, 목이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들며, 심한 기침이 나기도 하며, 목소리가 건조하면서 갈라지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맑다가도 조금만 말을 하면 목소리가 변한다고 호소합니다. 특히 목에 가래가 걸린 듯하여 자꾸 기침을 해서 뱉으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는 수 없이 병원에 가서 목소리에 관한 여러 가지 검사와 각종 내시경검사를 하여도 겉으로 보기에는 성대의 모양이나 색깔이 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음성 질환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의사는 ''''신경성이다'''' 혹은 ''''성대에 약간의 염증이 있다''''라고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음성피로는 음성 질환의 전구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며,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치료

  

음성피로의 치료는 말을 하지 않고 쉬는 것입니다. 소화가 안될 때는 많이 먹지 않고, 운동 후에 피로할 때는 쉬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성도 피로할 때는 침묵과 안정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으로 치료하고 싶어하고, 약을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음성피로는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의 피로로 발생하므로 근육을 사용하지 말고 쉬어야 합니다. 근육의 피로는 그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중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주면서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여야 만 근육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말하지 말고 쉬라고 하면 속삭이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부자연스러운 성대의 움직임을 초래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대에 해가 됩니다. 음성 안정을 위하서는 부득이 2-3일간은 필담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 말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는 말고 가볍게 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역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음성피로라고 하면서 처방하는 대부분의 약제들은 실제로는 신경증적인 증상이나 예민한 상태를 억제하는 진정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성대 점막이 건조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점막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합니다.

 

예방

  

음성피로의 예방은 말 할 것도 없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선 심장, 폐, 간장,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없어야 하겠고, 그 다음은 음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관들 즉 후두, 구강, 인두, 코 등에 질환이 없어야 합니다. 기호품 중에서는 담배, 술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갑에 섬뜩한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흡연 인구는 늘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과 여성 흡연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담배는 서열 3위의 발암물질로 국제보건기구에서 공인하고 있어서 인체에 해로울 뿐 만 아니라 성대에도 만성적인 자극을 주어서 음성피로 및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주는 성대 점막의 혈관을 충혈 시키고 분비선 을 억제하여 성대가 건조하게 됩니다. 따라서 음성이 변하기 쉬우며, 음주 후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방 등에서 무리하게 노래를 하면 더 쉽게 음성 장애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1-04-07

관련질병 음성질환 , 후두암
관련진료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관련의료진 우정수 , 조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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